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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이야기 만드는 방법... 의외로 엄청 쉬움! (준비물 : 폰)

by 5억뷰 작가 (날조없음)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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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글 쓰면서 개 키우는 사람입니다 :)

 

많은 신인작가들이나 작가 지망생들, 혹은 나의 작품을 좋아해주는 너무나도 감사한 팬분들이 묻는다.

어떻게 하면 그런 걸 생각해내는 건지, 어디서 영감을 받는 건지....

 

영감은 할머니가 되어야 받을 수 있고(아재개그 ㅈㅅ)

오늘은 내가 어떻게 아이디어 저장소를 구축했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갑자기 왜 이런 짤을 가져왔는지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당신이 행복을 찾으려면 엄청 멀리 가야한다고 경고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이 문구가 웃기고 예술적(?)이어서 가져왔다. 사람들은 내게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느냐고 자주 묻고, 나는 늘 이렇게 대답한다.

'인터넷에서요.' 

물론 난 MBTI 테스트를 했을 때 외향형과 내향형이 딱 반반 갈라서 나오는 편이라... 필요할 땐 충분히 외향적일 수 있고 필요 없을 땐 한 없이 내향적이 된다. 후자의 상황이 왔을 때, 나는 인터넷 죽순이로 산다.

 

세상 사는 모습이 궁금하다.

물론 정치 같은 거에는 딱히 관심이 없지만... 사람들이 요즘은 뭘 좋아하고, 뭐가 유행이고, 어떤 챌린지를 하고 있고, 어떤 노래가 인기인지... 그런 것들이 너무 궁금하다. 어떤 사건에 분노하고 어떤 사건에 웃고 어떤 사건에 놀라는지, 이런 것들이 너무 궁금하다. 그리고 나도 같이 울고 웃고 신나고 놀라고 싶다!!

난 다양한 성향의 커뮤니티를 즐기는 편이다. 트위터부터 시작해서 갤러리까지. 내가 원하는 정보나 궁금한 반응이 있다면 사회적으로 시선이 좋지 않은 커뮤니티에 접속하는 것도 꺼리지 않는다. 사회적으로 비판 받는 시각을 가진 이들의 모임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 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옛날에 작가들은 글을 쓰기 위해서 발로 뛰고 움직여야했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해야한다. 하지만 우리는 훨씬 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발로 뛰고 > 별로면 다시 구상해보기 > 또 발로 뛰고 > 집에와서 글 써보기... 이런 비효율적인 짓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우린 그저 인터넷을 켜서 세상사를 돌아볼 수 있다. 그 중에 끌리는 것이 있으면 좀 더 조사해보고, 이것에 대해 이야기나 글을 써보고 싶단 확신이 들었을 때, 그때! 발로 뛰면 되는 거다.

인터넷과 교통수단의 발달로 인해 지구촌이라는 말이 생겼다. 이것을 이용하지 않으면 바보다. 

"저는 인터넷에서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이렇게 말 하면 약간 미심쩍은 눈빛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사실이다. 그리고 이걸 다른 말로 하면... 이렇게 된다.

 

"저는 사람과 트렌드를 열심히 공부를 합니다."

 

난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수 많은 일들과, 이것들 바라보는 수 많은 시각들을 분석하고 찾아내는 걸 너무나도 좋아한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캐릭터와 이야기에 대해 공부하게 되는 것이다.

앞서 가져왔던 짤은 내가 최근에 꽂힌 짤이다. 짤에는 정말 문학적인 표현들이 많다. 저 짤에는 비속어가 섞여있고 삐뚤삐뚤한 글씨의 사진 분위기가 웃음을 자아내지만... 저 문구가 드라마의 한 장면에 쓰인다고 생각해보라! 헤어진 연인, 혹은 잃어버린 가족을 마주했을 때 쓴다고 생각해보라! '행복은 멀리있다고들 한다. 하지만 아니다. 행복은... 너무나도 멀리 있다.' 이런 식으로 문구를 변형하여 멋진 나레이션으로 뽑아낸다고 생각해보라! 얼마나 멋진 말인가!!

아니면 이런 짤도, 얼마든지 쓸 수 있다. 키가 작은, 혹은 키가 너무 큰 캐릭터가 저런 말을 대사로 툭툭 친다고 생각해보라. 얼마나 재밌고 시선을 끌 지, 안 봐도 비디오다. 왜냐하면 이 짤은 이미 대중들의 선택을 받은 짤이니까! 대중들이 안 좋아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인터넷은 우리가 고르고 만들어낸 소재나 이야기, 캐릭터에 대한 반응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래서 우리는 인터넷으로 공부하고, 또 공부해야한다.

 

"히키코모리 같은 소리 집어치우고 다른 꿀팁 없습니까?"

 

물론 있다.

 

아래는 내가 몇 년동안 모아온 나의 기록의 갯수이다. 이것도 많이 정리하고 줄인 거다. 중간에 갤럭시를 쓴 기간이나 삭제하고 정리한 메모까지 포함한다면... 아마 3000개가 넘는 메모가 있을 것이다.

내가 아이폰을 계속해서 쓰는 이유는(갑자기 앱등이 커밍아웃) 이곳에 나의 역사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물론 갤럭시 쓰면서 백업 하기 귀찮기도 하고... (애플이 백업이 쉽다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내가 앞서 설명했지만 난 필요할 때 충분히 외향적일 수 있는  약 50%정도의 E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난 아는 사람도 꽤 있고 친구들도 많은 편이(었)다. 그들로부터 난 무한한 아이디어를 얻는다.

아이디어를 혼자 구상하는 사람은 바보다. 세상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 말은, 최소 지구엔 60억 개의 스토리와 캐릭터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더 수학적으로 다가가본다면... 인당 각 3개씩의 스토리와 3개씩의 캐릭터가 있다고 쳤을 때.... 내가 얻을 수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는 대체 몇 개가 되는 것인가?

하지만 인간은 각 3개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가지고 있지 않는다. 나만 해도 31년을 살며 가지고 온 온갖 캐릭터와 스토리들이 있다. 60억 인구를 다 만나지 않아도 좋다. 내 주변 사람들에게만 스토리를 뽑아내도, 평생 먹고 살 만큼의 이야기를 가져올 수 있다.

 

또 가끔은 감상에 젖어도 좋다.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 '내 인생 같다.'라든지, 거칠게 몰아치는 파도를 보고 '저 무생물도 저렇게 힘을 내서 땅으로 기어올라오려고 하는데.'하는 시적인 상상의 멘트를 쳐보라. 그리고 그걸 꼭 메모하자! 그러면 이게 다 나중에 나의 대사, 나레이션, 주제,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너무 뻔한 이야기를 하시네요!! 

왜 뻔한 이야기가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가? 오히려 우리는 뻔한 걸 놓치고 산다. 덜 먹으면 살이 빠지고 공부를 열심히 하면 성적이 오르는, 그런 뻔한 것들을 놓치고 살빠지는 약을 찾아 헤매거나 스카이캐슬의 김주영 스앵님을 만나기 위해 발버둥 친다. 

물론 다이어트 보조제와 쪽집게 강사가 많은 도움이 되긴 한다. 하지만 우린 늘 기초와 원칙을 지켜야한다.

가장 좋은 스토리와 아이디어들은... 나한테 있다. 내가 열심히 발로 뛰고, 인터넷으로도 뛰었을 때, 그리고 그걸 내 메모장에 우겨넣었을 때. 그때 이야기와 캐릭터들이 탄생하는 것이다!!!

 

 

아래는 내가 쓴 전자책들이다. 현재 텀블벅을 진행하고 있는 <캐릭터 만드는 방법 10가지>와 크몽에서 판매 중인 <시나리오 쓰는 방법 알려드림>이라는 책이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딱히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클릭해서 미리보기의 정보라도 빼내어가시길 바란다. :) 

https://link.tumblbug.com/oi5XKFHAZyb

 

5억뷰 작가가 설명해주는 캐릭터 만드는 방법 10가지

누적 조회수 5억뷰의 드라마 작가가 설명해주는 효율적으로 캐릭터 만드는 방법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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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 https://www.youtube.com/@bordercollieward/featured

인스타그램 : sarahit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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