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센슈얼 누드글로스 (스피치리스) :: 자세한 후기

반갑습니다! 글 쓰면서 개 키우는 사람입니다 :)

#내돈내산 리뷰

 

이제 슬슬 생일선물 언박싱을 마쳐가는 1인. 오늘은 생일선물로 받은 헤라 누드글로스를 들고 왔습니다. 2007년부터 덕질해온 YG 덕후로서 블랙핑크의 제니가 광고하는 헤라 립제품을 받아서 기분이 매우 좋더라구요!! 게다가 제가 요즘 글로시립에 빠졌지 않습니까? 근데 이 제품은 정말이지 글로오오오우시~ 한 립이더라고요!!

 

목차

1. 언박싱

2. 립

3. 네일

4. 각인 서비스

 

  헤라 센슈얼 누드글로스 + 시럽네일 3종 세트 + 각인 서비스  

구성품

 

  1. 언박싱  

포장 모습

가격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38000원입니다. <프리미엄 포장 서비스>라고 하는데 그냥 화장품 포장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헤라'라는 브랜드명이 선명하게 보이니 좋네요(?)

구성은 이전 사진에서 보셨다시피 <립 제품 / 네일>이 들어있습니다. 

립제품의 경우에는 <센슈얼 누드밤> or <센슈얼 누드글로스> 중에 택 1하는 방법인데 저는 이미 립밤을 선물로 받았기도 하고 립밤이 집에 너무 많아서 ㅋㅋㅋ (립밤 중독자) 그리고 요즘 글로시립에 꽂히기도 해가지고... <센슈얼 누드글로스>로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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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립  

제니 픽의 <스피치리스>를 택함!

(뚜껑에 있는 이니셜은 제 이름입니닷 //부끄// (?)) 각인에 대해서는 밑에서 마저 설명하도록 할게요!

제가 고른 색상은 #제니Pick <스피치리스>입니다. 베이지브라운 색이라고 되어있는데, 제가 좀 쨍한 톤의 립 제품 밖에 없어서 제 보조작가가 추천해준 대로 색을 선택해보았습니다. (제니픽이어서 마음이 혹한 것이기도 함...) "작가님은 누드톤이 없으니까 누드톤도 한 번 사용해보시는 게 어때요." 라는 추천이었는데 고르길 잘 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 설명에는 <볼륨 메이크업 / 편안하고 부드러운 발림성 / 감성 컬러>라는 설명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하나하나 뜯어보자면...

 

(대창 먹어서 번들거리는 거 아닙니다)

발라봄

<볼륨 메이크업> 같은 경우에는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보통 립제품의 경우에는 발색샷이 보정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직접 발라보고 사야하는 감이 있는데 이거는 제품 설명란에 있는 공식 발색샷 사진과 거의 동일해보일 정도로 립을 바르면 번들번들거립니다... 단 한 번만 발라도요... 집에서 테스트겸 한 번 발라봤을 때 정말 깜짝 놀랐어요! 글로시 립제품의 최강자 느낌이네요.

<편안하고 부드러운 발림성>의 경우는 끈적끈적한 글로시 립제품임을 감안하면 매우 잘 발리는 듯 합니다. 매우 꾸덕한 제형이지만 그래도 부드럽게 발리는 편이거든요! 쿨링이 좀 있는 발림감이라 바르면 입술이 화-한 느낌이 드는데 이런 느낌이 익숙치 않은 분들이라면 비추합니다 ㅋㅋㅋ 하지만 저는 립밤도 쿨링감 있는 걸 자주 바른 적이 있어서 나쁘지 않았어요. 그리고 이제 곧 여름이니까요(?)

<감성 컬러>의 경우는 동의합니다. 왼쪽 사진을 보면 정말 설명대로 베이지 브라운 컬러인데요, 막상 발라보니 누드톤이라 그런지 제 입술색이 그대로 나오더라고요 ㅋㅋ 그래도 몇 번 더 바르면 색감이 살긴합니다만, 너무 글로시한 제형이라 몇 번씩이나 겹쳐 바르긴 좀 애매한 것 같아요. 제 입술 색이 좀 있는 편이라 저렇게 색이 보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다른 색이 있는 립스틱이나 립제품을 바르고 글로시를 얹는 느낌으로 활용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3. 네일  

제품 + 발색샷

(왼쪽부터) 스피치리스 / 뮤트 핑크 / 본 프리 (컬러 이름)

바빠서 + 귀찮아서 네일아트를 받으러 가지 못 한지 어언 몇 달 째... 금방 네일샵에 가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대충 다이소에서 천원에 업어온 아이들을 슥슥 바르며 지낸지 오래 되었는데요. 이번에 요 제품 안에 <시럽네일 3종 세트>가 들어있지 뭡니까! 

처음에는 케이스를 보고 틴트를 서비스로 준 줄 알고 열어보았는데 메니큐어 냄새가 확 나더라고요!! 헉 이것은 시럽네일? 안 그래도 요즘 그냥 연한 시럽 계열의 네일을 즐겨 하고 있었는데 너무나도 개이득이었습니다. 우선 세 가지 제품 다 시럽네일인 만큼 엄청나게 색이 연하게 나옵니다. 그래서 사진에 있는 제 손톱은 2콧씩 바른 상태입니다.

<스피치리스> 약간 주황끼가 섞여있는 브라운 색상입니다! 저에게는 좀 안 어울렸습니다... 유감...

<뮤트 핑크> 요 색상이 저에게는 좀 괜찮은 핑크 계열의 누드톤 브라운 느낌이었어요! 이 색상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본 프리> 이건 바르면 엄-청 연한 핑크색상이에요. 뮤트핑크 색상과 번갈아가면서 바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바른지 일주일정도 지났고 탑코트나 베이스를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완전 쌩으로(?) 2콧을 발라둔 상태인데요, 유지력이 꽤나 좋았습니다! 아직 조금 밖에 벗겨지지 않았거든요. 저는 개를 키우기도 하고 손에 열이 많아서 손을 자주 씻는 편인데다가 또 손이 건조해서 핸드크림도 엄청 많이 바르는 편인데 이렇게까지나 유지력이 좋을 줄은 몰랐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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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뚜껑 닫히는 게 좀 열받긴합니다. 몸체와 뚜껑이 둘 다 직사각형모양의 통으로 되어 있는데 저게 딱 맞물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뚜껑을 돌려 닫을 때 좀 서로 어긋나있어요ㅠ ㅋㅋㅋ 거슬림... 

 

 

  4. 각인 서비스  

이니셜 각인 모습

각인도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요! 각인은 최대 3글자 영문만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문자, 숫자, 특수문자로만 가능!) 전에도 각인에 대해서 궁시렁거린적이 있는데 세 글자 밖에 안되는 게 항상 넘 아쉽다구용 ㅠ ㅋㅋㅋ 그래도 그냥 제 이름 이니셜을 각인으로 새겼습니다. 나름 카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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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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