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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덕 작가의 해리포터 줄 긋기 02 ⚡️ 론과 헤르미온느의 첫 만남 ⚠️스포가 있다고 난 분명 말했다. 이건 기차에서 헤르미온느와 론, 그리고 주인공 해리가기차에서 처음 만난 상황에서 나온 대사이다.론은 헤르미온느가 주문이 잘못 됐다며 잘난 척을 한 껏 하고 갔을 때 이 대사를 던졌다.웃긴 녀석들··· 결혼할 거면서···.덤블도어는 기숙사 배정에 대해 이런 말을 했다. 어쩌면 기숙사 배정을 너무 이른 나이에 하는 게 아닐까 하고.애초에 기숙사는 아이들을 성향에 맞게 모아두기 위한 장치로 보이지만, 그것보다는 기숙사끼리의 분열과 잘못된 경쟁심만 키우게 되는 방향으로 변형되었다.론은 헤르미온느를 싫어했고, 같은 기숙사에 들어가는 것 역시 싫어했다.이 대사는 기숙사 간의 갈등, 론과 헤르미온느의 관계성 둘 다 보여주는 아주 좋은 첫만남 대사이다. (첫 대사는 아니지만) #해.. 2025. 4. 23.
해덕 작가의 해리포터 줄 긋기 01 ⚡️ 해리포터의 첫 문장은? * 스포일러 있다고 난 말 했음.이건 해리포터 1권 1장 '살아남은 아이'에 나오는 첫 문장이다. 마법사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평범'에 대한 문장으로 시작하다니 이 얼마나 묘한가.알다시피 해리의 성장 과정과 해리의 인성 및 성격은 성장 배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물론 릴리에게 물려 받은 고귀한 품성도 있겠지만··· 덤블도어는 해리가 '선택 받은 아이'가 아닌 평범하게 자신이 마법사인지 모르고 자란 아이가 되길 바랐다. (학대를 받게 된 것은 덤블도어 탓이 아니므로 패스)해리는 절대 평범하지 않았다. 해리는 선택받은 아이, 예언의 아이, 볼드모트를 물리칠 힘을 가지게 된 아이였다. 해리는 덤블도어가 말 하는 최강의 무기 '사랑'을 가지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죽음의 성물 3개를 모두 소유한 죽음의 .. 2025. 4. 22.
해리포터 전체 분석 - 해리포터가 이긴 진짜 이유 반갑습니다! 글 쓰면서 개 키우는 사람입니다 :) 해리포터의 주제는 권선징악이 아니라 '사랑'이다. 그리고 해리포터의 조앤K롤링이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은 그 책을 읽는 사람이 누구든 간에 11살의 해리의 모습으로 깨달아가게 하는 것이다. 1권 마지막 부분에 이제 막 깨어난 해리에게 덤블도어 교수가 "그건 사랑이란다."라고 했을 때, 대부분은 이것이 흔하고 뻔한 사랑의 교훈이라고 생각하게끔한다. 그 때부터 이 늙은 교수가 또 뭔 알아먹기 힘든 소릴 하는 거야, 라고 독자들도 주인공들도 생각한다.(이 파트에서 해리포터 감상을 그만두는 사람들도 있다 "유치해"라고 하며) 볼드모트는 천재였지만 단 하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모르는(아예 이해도 하지 못 하는) 마법사였다. 그는 권력을 가지고 영원히 살..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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