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글 쓰면서 개 키우는 사람입니다 :)
동생이 연휴에 놀러와서 자신의 JBL 플립5를 켜놓고 자랑을 하길래 배가 아파서(?) 나도 이 스피커 달라고 징징거렸다. 플립5는 약 13만원 정도 했고, 중고는 8만 얼마였다. 동생은 중고로 샀다던데... 당장 스피커에 8만 얼마를 투자하기는 싫지만 저렇게 좋은 음질이 갖고는 싶었다.
동생은 선심쓴다는 듯 뭔가를 알려주겠다 했다. 바로 4만원 대의 스피커였다. 그런게 있었으면 진즉에 말해주지... 라며 당장 최저가를 검색했다. 진짜 지금 쓰는 스피커가 소리 다 늘어지고 연결도 잘 안되고 그래서 엄청 스트레스였는데... '그래 열심히 일 한 나에게 이정도 선물은 괜찮잖아!!!'라며 구매했다.
<JBL go3>
나는 4만 1천원 쯤에 구매했다. (티몬에서) 혹시 구매할 거라면 다나와에서 최저가를 검색해보길 바람!
<색상>
진짜 색깔 엄청 고민했다.... 왜냐면 싹 다 괜찮았기 때문이다.
(좌상단부터 우측 순서임)
그레이 : 걍 예쁨. 민트에 핑크? 근데 노란색? 근데 그레이로 차분함을 잡아주기까지?
오렌지블랙 : 너무 인싸같고 상큼함 ><
블루핑크 : 저 조합을 누가 참아?
레드 : 다라이 레드가 아니라 쨍하고 강한 레드 색감 너무 잘빠졌고요.
화이트 : 기계 국룰
블랙 : 국룰2 (약간 차콜 살짝 얹은 느낌이 넘 좋음)
진짜 서른마흔다섯번 고민하다가 그레이로 샀다. 왜냐면 난 민트+분홍 조합을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다.
솔직히 언박싱에서 포장은 좀 실망 ㅎ; 근데 몇 천원 싸게 산 값이라 생각하기로 했음. 제품에 이상도 없었고.
크기가 엄청 작다. 그래서 귀엽다!!!!! 제기랄
설명서 안 읽고 막 누르다가 결국 gg 치고 설명서 읽었다.
<블루투스 연결 방법>
블루투스 버튼을 한 번 누르면 흰색 불빛이 깜빡깜빡 거리기 시작하면서 이제 연결하라는 듯 띵-띵-띵-띵- 음이 천천히 울려퍼진다. 그럼 연결하면 된다. 초-간단.
<음질 및 크기, 사용 영상>
가만 못 놔두고 들었다놨다 하는 게 내 마음을 표현해주어서 참 웃긴 영상이다.
핸드폰으로 촬영한 영상인데도 음질이 상당한 것이 느껴진다. 크기도 내 손이 크긴하다만 엄청 가볍고 작은 게 초귀엽고 깨물어주고싶음. 방수도 된다고 그래서 바로 샤워때리면서 빵빵하게 틀어놨다.
<총평>
4만원대에, 이 음질에, 이 디자인? 왜 안삼.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bordercollieward/featured
인스타그램 : sarahitne
개 인스타그램 : ward_bordercol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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