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세다야 ] 강남 일식집, 맛집 리뷰 🍜 (라멘, 텐동, 가라아게동)

반갑습니다! 글 쓰면서 개 키우는 사람입니다 :)

 

오늘은 전체 회의 미팅이 있어서 강남에 다녀왔는데요, 맛있는 걸 사주셔서 비싼 일식집으로 식당을 골라보았습니다 ㅋㅋㅋ 

바로 [ 와세다야 ] 라는 야끼니꾸, 일식집입니다.

출처: 업체 사진

 

대표님이 뭐 먹고 싶냐는 말에, "비싼 거요."라고 말해버린 뻔뻔한 나. 일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일식집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차에서 보조작가랑 라멘 먹고싶다, 라멘이 너무 좋다, 이러다가 일본에 가서 살 판이다, 뭐 이런 얘기를 했는데 라멘을 먹을 수 있다니. 쵸-럭키랄까?

 

여긴 원래 대한민국 최초의 야끼니꾸 집으로 유명한데요, 직장인이 많은 점심시간에는 점심 메뉴도 판매합니다. 텐동과 카라아게동을 먹을 수 있고, 라멘도 따로 팔아요. 저는 함께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를 골랐습니다. 저의 픽은 에비텐동 세트. 평소에 텐동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튀김류를 느끼해서 잘 못 먹음...) 비싼 곳의 텐동은 맛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텐동을 골랐습니다. 라멘은 소유라멘으로 픽!

 

야끼니꾸집이라고 아예 설명이 적혀있음

소문에 의하면, 여기서 다섯 명이 먹으면 백 만원 정도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야끼니꾸 기준) 야끼니꾸가 비싼 건 알고 있었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가격이죠? 전 살면서 야끼니꾸 딱 한 번 먹어봤는데 그냥 거기서 먹으려고요 ㅋㅋㅋㅋㅋㅋ 누가 사주면 모를까.

점심메뉴도 가격이 꽤 나가는 편이라 (라멘은 12000원 정도 했던 것 같음) 미팅 장소로 좋을 것 같아요. 분위기가 조용하고 좋았어요. 다만 점원분이 꽤나 냉철(?)하십니다... 근데 불친절한 것 같진 않고...

 

에비텐동 비쥬얼

왕새우튀김이 올라가 있는 튀김덮밥이라고 보시면 되는 '에비텐동'입니다. 맛있었어요! 가지를 싫어하신다면 가지 튀김은 그냥 안 드시면 될듯 ㅋㅋㅋ 저는 가지튀김을 좋아해서...

생선튀김, 가지튀김, 감자튀김(으로 추정됨 고구마인가?)이 있었고 왕새우 튀김이 두 개 있었습니다. 밥에는 간장류의 소스가 뿌려져있었는데 짭잘하니 맛있었습니다만... 역시나 저는 튀김이 느끼했습니다. 다음에 만약 가게 된다면 그냥 라멘만 시킬 것 같아요 ㅋㅋㅋㅋ

 

샐러드가 함께 나옵니다 (밑반찬도)

애석하게도, 본 메뉴를 먹느라 샐러드는 손도 못 댔습니다. 양이 많아서 본메뉴에 집중함ㅋㅋㅋㅋ 밑반찬도 두 가지 정도 나옵니다!

 

라멘은 그냥 소유라멘 맛이었습니다. "와씨 라멘 맛집이네!!!"정도는 아니었고 그냥 맛있는 소유라멘 정도? 제가 라멘을 즐겨먹어서 이렇게 평가하는 것일 수도 있음... ㅋㅋㅋ 

 

이게 그릇이 작아보이는데 밑에 면이 엄청 많이 들었고 꽤 양이 많았습니다... 

 

이것은 보조작가가 시킨 가라아게동! 마찬가지로 소유라멘이랑 세트로 시켰습니다. 맛있었다고 하네요 ㅋㅋㅋ 

 

식당 위치입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79길 51

https://map.naver.com/v5/search/와세다야/place/12039682?c=15,0,0,0,dh&placePath=%3Fentry%253Dpll 

네이버 지도

 

 

뭐... 다시 데려가면 또 흔쾌히 가겠지만 제가 직접 찾는다면 가진 않을 것 같아요 ㅋㅋㅋ 다음에는 강남쪽에 맛있는 라멘집을 찾아서 거기 가자고 해야겠습니다. 그래도 엄청 배부르게 맛있게 잘 먹고 옴!!! (원래 남이 사주면 맛있음)

회의도 나름 괜찮았고 맛있는 커피까지 얻어먹고 긴 이야기를 하다가 집에 돌아오니 좀 피곤하네요 후후 

 

 

 

 

 

저를 안전문 밖에서 기다리는 와드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 ㅠㅠ 집에 돌아와서 와드랑 부비부비 좀 하다가 이제 일 하렵니다.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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