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더2 찐으로 1년 넘게 써본 리뷰 | 공부폰, 효도폰, 서브

반갑습니다! 글 쓰면서 개 키우는 사람입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서브폰으로 아주 요긴하게 쓰고 있는 갤럭시 폴더2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제트플립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 폰은 학생들에게 공부폰으로 유명해요!  효도폰으로도 출시 했고요. 일단 제 생각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효도폰으로는 너무나도 비추입니다. 효도폰으로 쓰기에는 너무 불편하고 화면도 작고 느리거든요. 근데 공부폰으로는? 완벽합니다. 인터넷도 느리고요, 카톡도 느리고요, 그래서 폰을 잘 안 쓰게 됩니다. ㅋㅋㅋㅋㅋ 서브폰으로도 추천합니다! 물론 서브폰의 사용 용도에 따라 완전히 다르겠지만, 저는 간단한 카톡과 통화녹음용으로만 사용하거든요.

 

디자인적으로는 요렇게 앞부분에는 영롱한 오로라 빛이 도는 게 아주 예쁘답니다. 케이스도 쿠팡에서 3,4천원 밖에 안 해서 스티커로 폰꾸하기도 아주 유용해요!! 기본 오로라 베이스라서 케이스 끼우고 스티커 붙이면 진짜 엄청 예쁘거든요.

 

뒷모습입니다. 쌤쑹 로고가 아주 칼 같이 박혀있는 게... 마음에 안 듭니다... 그래도 뭐, 전 앞 모습을 더 많이 보니깐요? 괜찮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예쁘게 비치는 오로라 베이스 :) 

 

우리 보조작가가 선물로 준 키링을 달아둔 상태입니다. 키링이라기 보단... 2000년대에 핵교 댕겼던 사람들은 알죠? 폰고리 ㅋㅋ 레트로한 느낌이 낭낭하지요? 아주 예쁘답니다.

그리고 전화 받고 끊을 때 폴더 폰 탁탁 닫는 그게 아주 쫀득하고 좋습니다... 롤리팝폰 쓰는 느낌이랄까요?

 

 

내부는 이렇습니다. 출시된 지 몇 년 된 폰이기 때문에 ㅠㅠ 이제 펌웨어 업데이트도 더 이상 안되고, 어플들도 최신 버전으로 쓸 수 없어요. 그래서 배경화면 꾸미기가 아주 힘들어요. 저는 그래서 배경화면엔 아무 어플도 두지 않고 쓰는 중입니다. 배경화면은 제가 좋아하는 치히로에 나오는 그림으로 했어요!

배경화면에 아무 어플 안 두면 불편하지 않냐고요?

 

놀랍게도 이 폰에도 칭찬할 만한 게 쫀득한 레트로 감성 외에도 또 있답니다! 바로 단축키 기능이에요! 

왼쪽 사진에 있는 버튼을 보시면, (좌상단) 연락처 / (좌하단) 메시지 / (우상당) 카메라 / (우하단) 자유 설정 으로 단축키랍니다. 저는 지금 오른쪽 하단 버튼에 카카오톡을 즐겨찾기로 등록해두었어요. 매우 편함... 역시 이런 키패드가 달린 폰의 장점은 이런것이죠!

오른쪽 사진에 보면 영어자판과 한글자판이 있는데요, 속도가 매우 느리긴 해도 쫀득하게 키패드 치는 맛이 일품이긴 합니다. 근데 속 터져서 간단한 카톡용으로만 추천드림... 별표를 길게 꾹 누르면 예전 폴더폰들 처럼 진동-소리 모드를 바꿀 수 있습니다. 

 

 

(갑자기 애플워치 자랑) (그냥 킨 건데 제 미모티콘이 아주 발랄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애플워치와 크기를 배교해보면 이렇습니다. 사이즈가 아주 작아요. 말인 즉슨, 화면이 아주 작다는 것이죠.... 하지만 또 펼치면 커집니다! 근데... 또 반은 키패드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화면은 작습니다... 예... 걍 화면이 작습니다....

 

 

 

요약을 한 번 해보겠습니다.

1. 공부용으로 최고 (사용하기가 매우 불편하기 때문)

2. 카톡, 전화용으로만 쓰면 되는데 요즘 시대에 지도어플, 배달어플, 등등 필수 어플을 써야하는데 폰이 진짜 느려터졌으므로 서브폰으로만 쓰는 것을 추천.

3. 효도폰으로 드렸다가 부모님 속 터질 수 있음.

4. 펌웨어 업데이트 더 이상 안 해줌.

 

결론: 난 잘 쓰고 있지만 너넨 이런 거 사지 마라...

 

이상 갤럭시 폴더2 리뷰를 마쳐보겠습니다 ㅋㅋㅋ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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