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액정 클리너 (쿠팡) 리뷰 | 아이패드, 노트북, 스마트폰 등

 

원래 쓰던 액정 클리너가 X 냄새가 나기 시작해서 버리고
새로운 액정 클리너를 구매하였다. 역시 쿠팡에서...

 

평이 하나 깎여있었지만 원래 쓰던 게 15000원이기도 하고
가성비 측면에서 나쁘지 않다 생각하여 한 번 구매를 질러보았음.

 

포장&본품 모습

이렇게 깔끔하게 본품만 왔다. 설명서 같은 건 없다.

열면 이렇게 생겼다. 
액정을 깨끗하게 닦아줄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플라스틱 케이스가 끼워져있다.

예전에 쓰던 건 케이스 끼고 뺄 때 좀 뻑뻑해서 불편했는데
이건 너무 스무스하게 열린다.
그래서 가방에 넣어놓고 다니면 쏙 빠질 것만 같음ㅋㅋ

참고로 넣는 방향이 있으니, 거꾸로 넣어서 꼈다가 못 빼는 불상사는 없길...
스프레이 누르는 쪽이 위로 오도록 끼워야한다.

 

사용

내 더러운 아이패드를 청소하려고 꺼냈는데
아무리 눌러도 스프레이가 안 나오는 것이었다.

 

분해해보니 통이 텅 비어있었고.

쿠팡 설명에 들어가보니 소독 액체는 없는 상품이라고 함ㅋㅋㅋ (안 읽은 내 잘못)
집에 굴러다니는 액체 손소독제를 열어서 리필했다.

 

우선 뒷면부터 닦아보았다. 

(왼) 뿌린 직후 / (오) 에프터

반짝반짝해졌다.

 

사진엔 잘 안 보이는데, 닦고나면 저렇게 액체가 스며든 부분이 진해진다 (당연)
축축해졌으니, 찝찝하거나 불편한 사람들은 사각통 모양임을 생각하여
닦을 면을 잘 바꿔가며 사용하면 됨.

 

더러워진 내 케이스도 닦고

 

드디어 액정도....

보면 왼쪽은 안 닦은 것, 오른쪽은 닦은 것이다.

 

당연히 다 닦으면 반짝거린다.

아무래도 '액정 클리너'니까....

 

 

총평

우선 액체가 안 들어있다고 해도, 그냥 리필만 하면 되는 거기 때문에 별 상관 없었다.
사실 액체 값으로 7천원 가량을 더 내느니 그냥 이렇게 가성비 제품 쓰는 게 좋은 듯.

위에서 말했다시피 케이스는 너무 헐거워서 휴대용으로 들고 다닐 사람에겐 비추.
나처럼 집에서만 쓸 사람이면 ㅇㅋ

참고로 나처럼 얼마 안 쓰고 클리너에서 X냄새 안나게 하려면
쓰고 난 뒤에 한동안 젖은 부분을 말린 후 케이스를 씌우는 것을 추천한다.

사용하는 환경과 나의 성격을 고려하면 아주 만족스러운 구매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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