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우리집 보더콜리가 얌전한 이유 궁금증 해소 타임... 이런 제목을 폰 메모장 정리하다 발견했다. 이걸 내가 유튭 커뮤니티에 올렸는지 아닌지 기억이 안난다. 근데 썩히면 아까우니까 한 번 올려보겠다. 1. 내가 출퇴근이 없어서갱얼쥐들은 하루종일 주인을 기다리다가 주인이 퇴근하면 그제서야 산책을 나가거나 즐거워합니다. 물론 아침에 산책 저녁에 산책하는 멋진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다 해도 아침 산책 후 잠 좀 자고나서부터는 다시 저녁까지 주인을 기다려야 하지용. 그러면 당연히 기쁨 두 배 이벤트 되어서 흥분도가 올라가고 신나 날뛰게 됩니다. (이게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함!) 근데 저는 출퇴근이 없어서 와드와 24시간 함께 있습니다. 제 모든 하루 일과에 와드가 함께 하는데, 본인도 마치 제 일을 같이 하는 마냥 붙어다닙니다. 그래서 뭔.. 2024. 9. 21. 추석이 끝나고.... 짐 같이 옮겨주는 김와드 구라임 내가 혼자 옮김 김뫄드씨의 이번 추석 일정수요일 : 하루종일 엄마가 집청소 한다고 (집 오래 비우니까) 왔다갔다 해서 같이 왔다갔다 한다고 힘듦수요일 밤 : 5시간 장거리 운전 출발. 운전은 안 했지만 매우 피곤해함.목요일 : 밤 운전의 여파로 오랫동안 취침금요일 : 갑자기 가족들이 많아져서 이리저리 탐방 다니고 신경쓰느라 피곤해함.토요일 : 오랜만에 좀 쉬었음일요일 : 같이 교회 갔다왔는데 예배당엔 못 들어가니까 다른데서 긴장한 상태로 힘 좀 뺌.월요일 : 새벽 6시부터 출발해서 안동 / 대구 찍으며 약 10명 정도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남. 밤 10시 귀가.화요일 : 연휴에 놀아야 된다고 주장하는 어떤 분 때문에(내 동생) 낚시 끌려가서 더위 먹을 뻔 함 ㅋㅋㅋㅋㅋ수요일 : 다시 돌아가야 돼서 .. 2024. 9. 19. [어사 극복 일지] 와드와 앞집 어르신 https://youtu.be/PLovbA2Llh0?si=EUCQNoBEfHL_kXrB위 영상에 앞집 어르신과의 일화를 적었었는데 좀 더 자세히 적어보고자 다시 등장한 참된 블로거, It's me. 이사 첫 날남자 어른을 싫어하는 와드가 내게 인사 해주시는 앞집 어르신을 보고 왕왕 짖어버림. 아저씨는 티는 안 내려고 했지만 매우 서운한 표정을 지으심. 아주머니께서는 '와드'라는 이름이 어려워 아들이라고 불러주시기 시작함이사 초반이사 수고했다고 단팥죽인가 단호박죽인가를 한 그릇 주시려고 옴. 근데 문을 안 두드리시고 창문을 두드리심 ㅋㅋㅋㅋ (시골스웩) 그래서 와드가 기겁해서 또 겁나 짖음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부터 뭔가 안 풀리던 그들 42...아주머니는 계속 '아드? 아들?'이라고 불러주심.이후아저씨는 매.. 2024. 9. 4. 반려견 얌전하게 만들기 | 훈련 꿀팁, 주의점,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등 우리집 보더콜리는 얌전콜리로 유명한데, 이유가 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와드가 천성이 그런거라고 생각함) 와드 사실 개망나니였다. 1년정도 까지. 진짜 울고 싶을 때 많았음. 그럼 지금은 왜 얌전해졌을까? 약간 그런 거임. 넘 사랑받고 자라고 견생에 위기가 별로 없었어서 딱히 화낼 이유가 없다든가....... + 나를 전적으로 믿고 있고(자신을 절대 괴롭게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함)(눈 앞에서 문 움직여도 꼼짝 안 하는 아이)https://www.youtube.com/shorts/HTbDjMemh8E 그리고 난 절대 와드에게 선 넘는 장난이나 반려견 심신에 영향을 가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먹을 때 뺏는다든지, 뭔가를 무서워하고 있을 때 놀래킨다든지(옆에서 웃긴함), 긴장 상태에 있을.. 2024. 8. 19. 엄석대 개 물리친 썰 (아마도 2022년 쯤) 와드랑 맨날 자주 가던 운동장이 있었다. 보통 평일에 가서 전세 내듯 놀았고 (평일 낮에 가면 사람이 없음) 주말엔 잘 가지 않음.근데 왠진 모르겠지만 이 날은 주말에 갔더랬다. 그래서 사람이 짱 많았고 개도 많았고 문제견도 있었음. (주말에 안 가는 이유 : 문제견이 많음 ㅡㅡ)그리고 엄석대 개가 있었다. (문제견이라는 뜻) 다른 개들 귀랑 꼬리 겁나 물고 다니는데 견주는 "껄껄 귀엽네"를 시전하고 있어서 꿀밤 졸라 쥐어박고 싶었다. 물론 턱에다가. 짱났음. 당연히 다른 개들은 피해다니기 바빴다. 그 개가 키가 엄청 크고 날렵하게 생겼음. 약간 진도+하운드 믹스 같이 생겼다. (정확한 견종은 모름) 그러나 와드는 그 개를 두려워하지 않았다.아니 사실 아무 생각 없어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4. 8. 17. 보더콜리 입양 썰 (4편) : 입양 첫 날, 낑낑대는 강아지 2024.08.06 - [와드 일기장] - 보더콜리 입양 썰 (1편) : 견종 특성, 아파트에서 키우기, 입양처 선택 보더콜리 입양 썰 (1편) : 견종 특성, 아파트에서 키우기, 입양처 선택입양하기 전예전부터 대형견 키우는 게 꿈이었다. 리트리버는 넘 착하게 생겨서 내 타입이 아니어서(?) 고려 대상이 아니었음ㅋㅋㅋ 뭔가 셰퍼드나... 그런 멋있는 견종을 키우고 싶었음. 어릴sarahitne-ward.tistory.com2024.08.07 - [와드 일기장] - 보더콜리 입양 썰 (2편) : 가정분양할 때 체크해야하는 것들 (부모견, 유전병, 더블멀) 보더콜리 입양 썰 (2편) : 가정분양할 때 체크해야하는 것들 (부모견, 유전병, 더블멀)(빨리 2편 달라고 하셔서 쓰러 옴)(1편은 아래 클릭)2024.. 2024. 8. 15. 24.08.15 쉬야 실수 | 독톡 배변판 장단점 후기, 배변판 추천 와드는 발에 뭐 묻는 걸 싫어한다. 그래서 물 웅덩이도 잘 안 밟고, 공이 웅덩이 쪽으로 가면 주워오지도 않는다. 그래서 쉬야도 발에 안 묻히려고 움직이면서 쉬야한다. 일반 배변판은 아무리 해도 와드의 쉬야양을 감당할 수 없고, 그래서 발에 묻으니까 자꾸 배변판에서 쉬야하다가 걸어 나온다.그래서 나는 독톡 배변판을 쓰는데 (광고 X)https://brand.naver.com/dogtoc/category/25c09f2e56e347c99ad148e5c219237e?cp=1 독톡 : 브랜드스토어강아지를 위한 삶,독톡이 배려합니다.brand.naver.com이게 발에 쉬야가 안 묻는다. 일단 배변패드 쓸 일이 없어서 쓰레기 덜 생기는 것만으로도 땡큐베리감사인디, 발에 안 묻는 건 더 좋음. 우후훗..... 암튼.. 2024. 8. 15. 24.08.14 새벽 | 벌레 잡는 보조작가를 벌레 보듯 보고 가는 개 보조작가(= 와드의 최애 직원)가안전문 닫고 들어가니까와드가 집착 개 쩔게 쳐다보는사진입니다.보조작가가 밤에모기 때문에 잠을 못 잤는데깨가지고 후레쉬 켜서모기를 잡으려고 허공에손을 허우적허우적 댔음근데 와드가 그 모습을 잠깐보더니......아까 안전문 열어달라고저렇게 사진처럼매섭게 쳐다볼 땐 언제고사람을 벌레 보듯(실제로 벌레를 잡고 있는 사람을)쳐다본 다음에제 방으로 가버렸다고 하네요오늘 태워서 집에 데려다 주는 길에말해준 썰입니다. 그럼 이만. 문의 : sarahitne.kim@gmail.com인스타 : sarahitne작가팀 유튜브 : https://youtube.com/@sarahitne.writer?si=HeAflQVZq-3aZdi3 사라있네작가팀 일상 브이로그 업로드 중 문의는 sarahit.. 2024. 8. 14. 24년 8월 10일.... 김와드의 방구 댓글 넘 웃기게 써서 가져옴어제 일 하다가 갑자기 김뫄드 보고 싶어서고개 내려 김뫄드를 쳐다봤는데지도 날 보고있었다.역시 우린 운명인가?라며서로 눈 싸움을 하고 있었는데갑자기 뿌웅- 하는 소리가 들린 것일단 난 아니고... (진짜임)집엔 나랑 김마드 밖에 없으니까김마드라고 생각했다.근데 김마드가 지가 껴놓고지 엉덩이를 한참 쳐다보기 시작하는 것이다나도 같이 엉덩이를 쳐다봐주었다.예전에 콩이(시츄)는 방구 껴놓고지가 막 놀라서 짖으면서 돌아다녔는데와드는 진짜 날 많이 닮은 듯뭔가 당황스러운 일이 생기면일단 아무 소리 안 내고 멍하니 가만히생각하는 게 나랑 패턴이 똑같다.일기 끝요런 재밌는 썰들이 와드 멤버십 단톡방에 올라옵니다. 멤버십 가입은 PC를 통해 채널에 들어가시면 할 수 있습니다. (킬킬)그럼 2.. 2024. 8. 11.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