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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제로던 리뷰 - 2024년에 플스4 슬림으로도 할만 할까? (약스포)

5억뷰 작가 (날조없음) 2024. 8. 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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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할 게임이 뒤지게 없어서, 안 그래도 쉴 날이 얼마 없는데 오랜만에 찾아온 휴일에 심히 정신이 나가있던 상황... 롤은 랭겜 시스템 조져졌고 롤체는 질리고 디아2도 질리고... 컴퓨터 고장나서 검은사막이랑 로아는 다운로드도 안 되고 아놔

젤다 왕눈 엔딩을 아직 못 봤긴 한데 천천히 아껴보고 싶고 지금은 엔딩 보는 것보다야 사냥과 파밍을 하고 싶단 마음이 커서... 이리저리... 레데리를 해볼까... 아니면... 싸펑을 해볼까... 근데 또 플스 슬림으론 싸펑 비추라네.......

그래서 이전에 3트 정도 했다가 매번 접었던 호라이즌 제로던을 다시 꺼내들었다. 근데 이게 웬 걸. 내가 이걸 왜 접었지? 하고 열심히 하기 시작한 것이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난 이 겜을 또 접을 줄만 알았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반박시 님들말이 맞음)

(결론은 맨 밑에 있음)


 

몰입감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플스4 슬림으로도 매우 재밌게 즐겼고, 그래픽도 좋다. 당연 ㅋㅋㅋ 플스4 나온지 그렇게 오래 지나지 않고 출시한 겜이니 그럴 수 밖에. PC버전과 달리 버벅거림이나 최적화 문제도 전혀 없고 즐거웠다.

게임은 일단 결말이 궁금해서 너무나도 몰입해서 했다. 스토리에 관한 이야기는 추후 서술 하겠으나, 스토리 때문에 즐거웠다고 볼 수 있겠다.

 

오픈월드?

여기서 젤다의 맵 밝혀주는 타워 같은 존재인 '톨넥'이 나오는데, 각 톨넥마다 젤다처럼 처치해야하는 몹들과 타고 올라가야할 지형을 찾는 퀘스트가 동반된다. 하지만 난 초반엔 톨넥이 대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전혀 몰랐는데 이유는 맵을 밝혀주고 워프 포인트가 어디있는지 알려주긴 한다만 톨넥 없이도 잘 밝힐 수 있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이다.

젤다를 하드하게 플레이하다가 이걸 시작했다보니, 젤다만큼의 콘텐츠가 있지는 않은 것 같다. 느끼기에 폴아웃76, 젤다 야숨+왕눈, 호그와트 레거시 중에선 개인적으로 3위 정도. 젤다는 너무나도 넘사로 즐겁게 즐겼고 폴아웃76은 아직도 스토리를 이해 못하겠고 기억도 잘 안나지만 진짜 미친 사람처럼 즐겼는데 이건 그다지 오픈월드 같은 느낌은 안든다. 이 역시나 스토리의 영향인 것 같은데....

 

스토리

본업 작가로서 이야기하자면 스토리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었다. 세계관도 재밌고, 일종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을 뻔하지 않게 방향을 튼 것이 기가막혔다. 참신하면서도 익숙한 맛! 클래식함이 존재하는데도 신선한!!!!
일단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경우는 먼 미래에 모종의 문제가 발생했고, 그래서 인류가 멸망 OR 멸망 직전이고 그래서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환경~~ 어쩌고저쩌고인데 그래서 대부분은 좀비물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으로 많이 쓰인다. 근데 여기는 기계가 나온다. 홀리, 족장이니 부족이니 어쩌고 하더니... 기계? 테라포밍? 고도로 발달한 AI 시스템? 미친건가? 이걸 이렇게 틀다니. 감탄이 나올 따름이다.
그렇다고 이게 스토리가 허술하냐? 그렇지도 않다. 물론 엄청나게 잘 짜여진 드라마나 영화에 비해선 허술한 부분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이게 게임임을 감안하면 단순히 방향을 트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잘 표현했는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래픽과 캐릭터 디자인(얼굴 빼고)도 너무 좋았다. 원시 시대 느낌을 베이스에 깔고 테크놀로지스러운 장식품들이 덧붙여져있다니...... 미친 (극찬) 사람들.
플레이어(에일로이-주인공)의 이야기와 고대인들의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중이라 몰입감이 훨씬 높아지고, 빨리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고... 닥터 소벡은 누구이며 에일로이는 어디서 왔으며 정체가 무엇이며 테드 파로는 추후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등등이 매우 궁금해서 스토리를 ㅡ빨리 밀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게 바로 이 게임을 오픈월드스럽지 않게 바꾸는 요소가 된 것 같다.

기본적으로 젤다 시리즈는 젤다를 구해야하고, 호그와트 레거시는 호그와트를 구해야한다. 이야기의 구조가 꽤나 단순하기 때문에 다른 사이드 퀘스트를 이것저것 탐험하고 여기저기 들르고 이모저모 살펴보는게 오픈월드의 재미라고 난 생각한다. 하지만 이 게임은 오픈월드보다는 '스토리 게임'이라는 느낌을 아주 많이 받았다. 뒷얘기가 궁금해서 빨리 메인을 밀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오픈월드 특성상, 개인적으로 나는 스토리를 밀면 다회차를 하거나 이것저것 수집요소를 챙기고 싶지 않아진다. 

 

아이템

일단 디아2와 비교하면 안되겠지만서도 암튼 무기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 별로였다. 그렇다고 속성값 박는 게 디테일한가? 그것도 아니다. 보라색 코일 찾아서 박으면 됨.

젤다의 경우 오픈월드스럽게 무기도 다양하게 선택하고 어떤 루트 탈지 혼자 정해서 하는 컨셉질의 맛이 있다. 오픈월드로서는 정체성 박살난 호그와트 레거시도 심지어 컨셉질이 가능하다. 이번 캐릭터는 어둠의 마법사이고, 저번 캐릭터는 용감한 그리핀도르 학생이고 뭐 그런식으로. 근데 이건 없다. 활로 무조건 싸워야 되고, 기계 전환도 그다지 쓸모가 없으며, 창은 스토리 후반부 가서야 업그레이드 되고, 창에 코일 박으려면 dlc부터 깨야함.

한 마디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무기가 개 똥 이었다.

 

러브라인 ㅋㅋ

러브라인은 조져놨다. 이건 호불호가 있겠지만, 난 불호다.

모름지기 러브라인이 공식으로 없더라도!!! 오픈월드고 자유도가 높으면 호감작이라도 있어야 되는 거 아님?'

 


 

총평

1회차 플레이로 재밌음
무기 구림
스토리 초초초초초초초존잼

결론 : 내 돈 주고 사서 할 만 하다.

 

 

 


문의 : sarahitne.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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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팀 유튜브 : https://youtube.com/@sarahitne.writer?si=HeAflQVZq-3aZd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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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팀 일상 브이로그 업로드 중 문의는 sarahitne.kim@gmail.com - 웹드라마 에이틴 시즌1,2 사당보다 먼 의정부보다 가까운 시즌 1,2 오피스워치 시즌 1,2 오늘도 형제는 평화롭다 - 소설 나의 X 오답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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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9일생 보더콜리 와드 Born April 9, 2020 Border Collie Ward 와드 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무병장수 하세요♥️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더블멀 아님, 병원에서 확인 받음, 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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