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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거 커플 총정리] 사샤X니콜로 (스포)

5억뷰 작가 (날조없음) 2023. 5. 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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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글 쓰면서 개 키우는 사람입니다 :)

 

오늘 분석해볼 커플은 사샤X니콜로

나는 에렌미카사에 미쳐있어서 아이패드 배경화면이랑 프사도 에렌미카사지만 사샤 니콜로를 또 좋아하기 때문에 사샤 니콜로 글을 써보려고 함. 

 

 

대형 스포 있음

 

 

 


일단 오늘 분석의 주인공 두 명 소개

사샤 브라우스

사샤 너무 좋아....

다우퍼 마을이라는 촌동네에서 온 사샤. 사투리가 심해서 표준어를 쓰기 위해 꼭 존댓말을 쓰는 편이지만, 작중에서 꼬마 아이를 구할 때 "빨리 달리라카이!" or "빨리 달리랑께!"하는 소리를 치면서 사투리 쓰는 모습을 보여줌. 

먹는 걸로 유명함

공식적인 정보로는 대식가는 아니라고함. 근데 식탐이 조지게 강함. 아무래도 시간시나구 파괴 이후에 몰려든 난민 때문에 자신들의 사냥터를 빼앗기고 그래서 입대를 한 것으로 보임. 그래서 식탐도 강한 것 같고...

전설적인 사건으로는 훈련병 시작할 때 감자들고 경례하고 감자 먹다가 교관한테 걸리는데 교관이 달라는 줄 알고 반 쪼개서 준 사건. (심지어 쪼개고 작은 크기를 주면서 '칫'하는 게 일품) 훈련병이 끝나는 날에 상관의 창고에서 고기를 훔쳐와서 빵 사이에 끼워먹자고 한 사건도 있음. 외에도 미카사가 에렌이 혼나는 걸 막기 위해 사샤가 방구를 꼈다고 했지만 빵을 입에 넣어주자 화가 풀렸다든지, 급한 전령을 가지고 왔는데 잘했다고 감자 주니까 행복해한다든지, 미카사한테 빵 안 먹을 거면 달라고 했는데 미카사가 먹으니까 쌉정색한다든지 하는 사건이 있음.

빵 안주니까 정색하는 짤
이건 방귀 사건ㅋㅋㅋ

명실상부 개그캐로 시작해서 전투때 실수도 많이하고 거인 잡는 거 실패했을 때 "실례했습니다"를 외치는 모습 등이 웃기고 귀여웠는데 나중에는 자신의 사냥(활) 실력을 잘 이용해서 원거리 저격수로 활동함. 사냥터 출신이기 때문에 직감이 지리게 잘 맞고 멀리 있는 소리도 혼자 들을 정도로 청각이 뛰어난 캐릭터.


니콜로

군인&요리사

마레의 군인이었는데 조사병단의 작전에 의해 붙잡혀 포로가 됨. 요리 실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묘사되며, 살면서 바다를 몇 번 못 본 에르디아인들에게 해산물 요리를 대접해줬는데 사샤가 눈물까지 흘리면서 "당신은 천재입니다!"를 시전하며 미친 먹방을 선보이자 사샤에게 반하게 됨. 

이 인물은 사샤만큼 서사가 많이 쌓이지 않고 후반부에 등장한 캐릭터라 이야기가 그렇게 많이 없음.


사샤X니콜로

1. 서사

"당신은 천재입니다!"

적군의 병사기 때문에 니콜로의 일방적인 혐오로 시작 됨. 물론 사샤는 암 생각 없음. 니콜로가 음식 만들어주기 전까지는 포로 붙잡는 과정에서 졸다가 미카사한테 "졸지마 사샤"라며 머리채 잡히기도 함ㅋㅋㅋㅋ 

하지만 니콜로의 음식을 맛보고 사샤가 천재 발언을 하자 순식간에 얼굴을 붉히며 "더럽게 먹는다고" 츤발언을 하지만 사샤를 이때부터 좋아한 것으로 추측 됨. "더 있으니까 천천히 먹어"라는 말을 남기며....

식탐이 강한 사샤와 요리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이 지긋지긋한 전쟁에서 구원 받았다고 생각하는 니콜로. 둘의 서사는 클리셰적이지만 매우 일품임.


2. 사샤의 죽음

눈물없이 볼 수 없다..

진짜 끝없이 죽어나간 104기 조사병단 동기들 중에서도 끝까지 살아남길 바랬지만... 에렌이 벌인 레벨리오 전투에서 수 많은 마레 군사들을 죽이고 본인도 총에 맞아 사망함. 하지만 이 죽음이 더욱 슬펐던 것은, 전투가 끝난 이후 마레 전사후보생인 가비가 비행정에 몰래 올라타 사샤를 죽인 것이라 무방비 상태로 어이없게 죽었던 점. 

이 죽음으로 인해서 레벨리오 전투를 벌인 에렌과 사샤를 죽인 가비에 대한 평가가 급 하락함. 그만큼 사샤는 사랑받는 캐릭터였고, 개그캐 + 코니와 개그콤비였던 사샤의 죽음은 곧 이 진격거 이야기가 파국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기도 함. 

사샤의 유언은 "이거 원, 시끄러워서. 밥은 멀었습니까...? 고기..."

근데 여기서... '고기'가 일본어로 '니꾸'라는 발음인데, 일본인들이 니콜로를 '니꼬로'라고 부르는 점을 생각해봤을 때 고기를 찾은 게 아니라 니콜로상을 찾은 게 아니냐는 사샤X니콜로 빠들의 추측이 있음. 


3. 사샤의 무덤

사샤를 추모하는 이들

니콜로는 사샤를 추모하기 위해 무덤으로 가는데, 거기서 "마레인이 여기서 뭘 하는거냐"며 마레 혐오를 당함. 쟝과 코니에게 사샤가 죽게 놔두고 너네는 뭐했냐면서 슬프게 외침. 코니는 이런 니콜로에게 "그녀석에게 맛난걸 먹여줘서 고마워."라고 말 함.

여기서 사샤의 부모님과 가족들을 만나고, 자신이 마레의 포로병사인데 식당에 오면 맛있는 요리를 대접하겠다고 함. "따님은 누구보다 제 요리를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라고 말 하며.... 


4. 사샤의 원수

적군 병사를 사랑한 그의 순애...

후에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사샤를 죽인 가비를 만나게 되고 가비의 가장 친한 친구인 팔코를 죽이려고 하지만, 사샤의 부모님이 막아섬. 이후 "어린애를 죽이려고 하다니 제가 뭐가 어떻게 됐나봐요"하는 멘트를 던짐. 이 장면은 이 이야기에서 선악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장면으로도 유명한데, 니콜로에게는 가비가 악당이지만 가비에게는 사샤가 악당이었기 때문....

얼마나 티내고 다녔으면 단체로 우결충이냐

이후 니콜로는 위험에 빠진 가비를 구해주는 중의 행적을 보이지만 결말에는 딱히 등장하지 않음. 아마 파라디섬 어딘가에 잘 살아있을 듯. 


5. 꽃말

그만 슬퍼! 그만 울어! (ㅠㅠ)

니콜로가 사샤의 무덤 위에 올려둔 꽃은 하얀 장미였다. 하얀 장미는 순결, 존경, 순수한 사랑을 뜻함.

옆에 있는 장미 한 송이가 눈에 띄는데, 한 송이의 꽃말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제발 다시 만나!


6. 커플링 총평 (5점 만점)

주관이 많이 섞여있기 때문에 반박하신다면 님들 말이 맞습니다ㅠㅠ

서사 점수 : 4점
니콜로 쪽의 서사(요리사로서 정체성 확인 및 전쟁에서의 구원)는 분명했고 적국의 병사를 사랑한다는 컨셉 자체가 맛도리가 아닐 수 없기 때문에 충분했으나, 사샤 쪽은 좀 부족한 듯 보임. 사샤가 니콜로에게 가졌던 감정도 분명히 드러난 적이 없고 (사샤는 그냥 먹는 걸 좋아하니까) 기껏해야 유언이 "니꼬/니끄"였다는 것 뿐이라서 아쉬움.

외모합 : 3점
나쁘지 않은 얼굴합이긴 하지만 막 그렇게 "너무 찰떡이야!"까진 아니라는 생각

콘텐츠 : 3점
니콜로의 등장 자체가 후반부이고, 둘이 같이 있는 장면이 랍스타 쳐먹는 거 밖에 없어서 쪄낼 수 있는 짤이 많이 없고 대부분 2차 창작에 기대야함. 대신 그냥 그 잠깐 등장하는 장면들이 너무 찌통인 점이 있어서 플러스 점수를 드림.


이상 오늘의 커플링 분석은 여기까지입니다. 

앞으로 분석할 커플링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샤코니 / 리바이 페트라 / 쟝 미카 / 에렌 미카 / 가비 팔코 / 포르코 피크 / 애니 아르민 베르톨트 / 유미르 크리스타 등등.... 순서는 제 마음대로 할 겁니다 하하하핳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십쇼!

 

 

🙌🏻와드 유튜브🙌🏻 구경 오실분 9함

 

보더콜리 와드 bordercollie WARD

2020년 4월 9일생 보더콜리 와드 Born April 9, 2020 Border Collie Ward 와드 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무병장수 하세요♥️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더블멀 아님, 병원에서 확인 받음, 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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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 https://www.youtube.com/@bordercollieward/featured

인스타그램 : sarahitne

개 인스타그램 : ward_bordercol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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