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고양점, 집에서 10분거리 거주민의 꿀팁🍯
반갑습니다! 글 쓰면서 개 키우는 사람입니다 :)
비가 왔고, 연휴였다. 연휴를 맞이하야 놀러온 동생들 때문에 이케아를 가야했다. 나같은 집순이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외출 조건이었으나... 동생들(특히 여동생)이 원하니까 가야지 뭐. 어쩌겠음ㅋㅋㅋㅋ
그래도 우리 동네(고양시)가 운전하기 좋은 도시라 다행이다...
코스트코랑 비슷한 분위기의 이케아 주차장. 뭔가 외쿡 느낌이 난다. 한국치고 줄간격도 넓고 주차공간도 꽤 넓기 때문... 그러니까 너무 조바심내지말고 그냥 여유롭게 주차하면 된다. 이 날은 연휴라서 사람이 와글와글했는데도 주차 공간이 있었다.
2층에 있는 식당이다.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2층에 올라가면, 우측으로 가면 쇼룸 시작, 좌측으로 가면 식당인데 배고프면 바로 좌측으로 꺾어서 식당 먼저 가면 되고, 배가 아직 덜고프면 쇼룸 다 보고 먹어도됨.
아래는 대충(?) 지도
(이만큼 정확할 수 없다 진짜;;)
일단 가장 먼저 ! 이케아는 2층부터 보고 1층에 내려가서 계산하는 컨셉입니다.
(1) 분홍색 루트 : 배 안고파서 쇼룸보터 볼 때
(2) 파란색 루트 : 배고파서 식사부터 조질 때
(3) 초록색 루트 :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1)로 가서 (3)으로 내려가지 말고 (2) 식당 공간에서 바로 밥잡순 다음에 (3)으로 내려가야함. 만약에 밥부터 먹을 거면 (2)에서 밥 먹고 다시 빠꾸(후진)해서 (1)부터 돌고 그대로 (3)으로 계단으로 내려가면 됨.
2층 쇼룸을 둘러볼 때, 그냥 "우왕 이쁘다"하지 마시고 눈길 가는 제품이 있거나 구매할 참이면 제품에 붙어있는 진열대 번호랑 제품 번호 같은 걸 꼭 체크해서 잘 적어두고 이후에 1층에 가서 진열대에서 제품을 찾으면 됨.
그러니까 진짜 쇼룸(2층)은 "이거 일케 쓰는 거임"이라고 보여주는 'show'룸이고 1층 창고형 매장에 가서 진짜 제품 쌓인 거 중에서 번호 보고 들고 오는 것임.
요렇게 진열대와 상품 번호가 있을테니까, 위에 쇼룸에서 적어온거 or 사진찍어온 거 보면서 챙기면 된다.
이케아는 가구를 파는 매장이긴 하지만, 계산을 하고 나오면 이렇게 과자나 냉동식품, 잼 등을 판매하는 곳이 따로 있다. 여기서 먹을 만한거 쟁여오기 좋다. 가격이 그렇게 나쁘지 않기 때문.
나는 꼬마 당근이랑 야채칩을 사왔다. 야채칩 간단 후기 : 맛있음.
과자 좋아하면 눈돌아갈만한 진열대. 근데 난 과자 안 좋아함ㅋㅋ
식당 말고도 이케아에서 계산하고 나오면 디저트나 집에 싸갈 수 있는 마들렌, 핫도그 등을 살 수 있는 코너가 있다. 바로 "비스트로"라능. 줄이 엄청 길다. 왜냐면 이거 먹으러 이케아 오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ㅎ
엄마한테 밀크쉐이크 먹겠다고 했다가 다이어트 중임을 인지하고(?) 포기했다. 가격이 매우 적당하다. 이케아는 이런 맛이 있다. 싼맛.
뭐 배달도 해준다는데 난 안 써봄.
엄마가 운영하는 가족 일상 유튜브 촬영 및 동생의 행복라이프를 위해 이케아 운전기사를 해버린 나...
아래 링크로 들어오시면 영상 구경가능하십니다~
https://www.youtube.com/@AutisticHanna/featured
🍯이케아 포토존 꿀팁🍯
이케아에 사람도 많고, 뭔가 기념 사진도 찍고 싶은데 어디서 어케 찍어야할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2층 식당 옆에 있는 화장실 가는 길에 거울존이 있으니 여기를 추천합니다.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여러 거울들을 진열해놓은 곳인데 걍 딱 포토존임. 늘 여기와서 사진 찍는 편.
하지만 화장실을 가거나 나오는 사람들이 지나다녀야하니까 사진은 빨리빨리 찍고 지나다니는 데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함!! 그것이... 문화시민 이니까....
이케아 방문기를 써봤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ㅋㅋ 다들 좋은하루 보내십쇼!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bordercollieward/featured
인스타그램 : sarahitne
개 인스타그램 : ward_bordercoll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