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어드벤쳐 라스트 에볼루션 리뷰 (23.11.30)
우리 보조작가가 디지몬 어드벤쳐 10덕이어서 보게 된 라스트 에볼루션. 앞에서부터 순차적으로 핵심 극장판을 같이 보고 이걸 마지막으로 봤다.
매우 명작이었다. 혼자 봤으면 100퍼 울었을 것.... 하지만 옆에 보조작가가 있었기에 쉽사리 울 순 없었다. 난 강한 상사니까. 하하.
"사이코노 신카이다!!" (마지막 진화다)
여기서 울 뻔했다. 흑흑.
어른이 된다는 걸 정의할 수 있는 것일까?
우린 무언가를 선택하면 어른이 되는 걸까?
그렇다면, 사람은 언제 어른이고 언제 아이인 걸까?
선택에 의해 어른이 된다면, 우린 언제나 선택의 기로에 놓이기 때문에 어른이기도 하고 아이기도 한 거 아닐까? 그러면 영원히 아구몬타찌들이 곁에 있어야하는 거 아니냐고!!
암튼 재밌었따...
디지몬 덕후에게 실시간으로 설명 들으면서 봐서 더 재밌었음. 이런 세계관물을 아주 좋아하는 나로서는...
솔직히 보조작가한테 진격거 떠먹이고 싶은데 잔인한 거 너무 못 봐서 못 떠먹이겠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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