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아저씨들과 인사하기 ㅋㅋㅋㅋㅋ | 보더콜리 일기, 일상 250117
아침부터 요상하게 자고 있는 김뫄드씨
일어나보니 나는 침대 끝에서 달랑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분명 퀸사이즈 침대인데 왜 싱글의 1/2 크기로 자야하는 걸까?
만져주니 극락인가봄
어제 친구에게 헤드셋을 선물 받았다.
인스타에 자랑하려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김뫄드가 탐을 내는 것이다
(바스락 포장지 소리 때문에 관심 가진 것)
(간식인 줄 알고)
그래서 씌워주었다.
스트리머 같이 생긴 강아지라니.
<오늘>
저녁에 군인 동생이 이발외출 나온대서
부대 앞까지 데리러 갔는데
같이 외출 나온 동기들이 동생에게 인사하고 있던 것이었다.
그리고 차 근처에서 멀뚱멀뚱거리면서
와드 보고 우와우와 하면서 웃고 있었음ㅋㅋㅋ
귀여운 20대 초반 녀석들
이러고 보고 있었다.
동생이 말하길 다 유튜브도 알고
와드 신기해하는 중인 것 같다고....
그래서 와드가 앉아있는 뒷자리 창문
열어주니까 아주 조금 가까이 와서
(남자청년들의 우물쭈물 개웃김)
구경하더라 ㅋㅋㅋ
와드한테 '충성' 해보라고 했는데
와드는 동생 반기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런 상황이었음 ㅋㅋㅋㅋ
그러고 댕댕당에 와드 맡기고
미용실 ㄱㄱ함
가서 공짜로 앞머리 잘랐다 ㅋㅋ
동생 자르는데 옆에서 저 앞머리 자르는 거 얼마예여?
하니까 마침 내가 맨날 예약하는 쌤이
시간이 비어서 그냥 잘라주신다 하심
여러분 행신역쪽 리안헤어 행신역점 (1호점)
유림쌤을 추천합니다 (5년째 같은 쌤한테 받는 중)
(광고 아님)
동생 머리 깎고 나서 다시 댕댕당에 데리러.....
동생보니까 또 귀접혀서 매우 반가워함
하지만 동생을 다시 부대에 데려다 줄 땐
애가 피곤해서 정신이 없어보였다
차에서 내내 자더라.
돌아와서 바뀐 밥 시간(9시)대로 밥 먹고
지금은 겁나 잘 자고 있음.
오늘 일기 끝
문의 : sarahitne.kim@gmail.com
인스타 : sarahitne
작가팀 유튜브 : https://youtube.com/@sarahitne.writer?si=HeAflQVZq-3aZdi3
개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qGJk_l1JFFMeYd803OHaYg
작가 포트폴리오 : http://sarahitne.notion.site
책 구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6443085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8591909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5283648